노래듣기 MBTI에 대한 결과가 본인의 성격과 일치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진 적이 있나요? 그렇다면, 이는 MBTI가 사람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16가지 유형으로 규정하려는 방식 자체에 한계가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. 실제로 많은 심리학자들은 한국인에게는 MBTI보다 헥사코 테스트가 더 정확하다고 주장하고, 이 테스트를 통해 개개인의 성격과 기질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
그렇다면, 이번 글에서는 함께 헥사코 테스트를 무료로 진행하고 그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헥사코 테스트란 무엇일까요?
헥사코 테스트는 HEXACO Personality Inventory의 줄임말로, 2000년에 캐나다의 심리학자 이기범과 마이클 애쉬튼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.
이 테스트는 5가지 주요 성격 특성, 즉 정서성, 개방성, 외향성, 원만성, 성실성을 바탕으로 하였지만, 다른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고려하여 '정직겸손성'이 추가되어 총 6가지 성격 특성을 평가합니다.
MBTI가 'A는 B 특성을 가진다'라고 규정하는 것과는 달리, 헥사코 테스트는 이 6가지 성격 특성에 대해 점수를 부여합니다.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, 어떤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, 또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.
헥사코 테스트 진행하기
헥사코 테스트는 헥사코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됩니다. 테스트는 총 60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, 약 12분 정도 소요됩니다. 따라서 테스트 결과의 정확성을 위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
헥사코 테스트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
테스트 결과는 도표로 표현되며, 다음과 같이 6가지 성격 특성: 정직겸손성, 정서성, 외향성, 원만성, 성실성, 개방성을 평가합니다.
각 성격 특성은 또한 세부 항목들로 나뉘어 있으며, 척도 점수는 평균이 5.0이 되도록 계산됩니다. 이를 통해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자신의 성격 특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제 경우에는 정직겸손성은 3.6으로 평균보다 약간 낮지만, 성실성(sincerity)은 평균보다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.
이렇게 자신의 성격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, 그 장단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? 아마도 새로운 발견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.